경남교육청, 제50년 차 경남영농학생축제 개최 [교육소식]

강종효 2023. 5. 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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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1일 제50년 차 경남영농학생축제를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

경남영농학생축제는 경남영농연합회원의 화합과 신기술 공유 등으로 농생명 산업 계열 특성화고 학생의 진로를 개발하고 우수한 농생명 산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다양한 주제로 특색있게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자연과 상생하는 미래 영농인 육성’으로 기존의 전공 경진, 실무 경진, 과제 이수 발표, 글로벌 리더십 대회 분야 경진에 더해 모든 참여 학생과 교사가 함께 나누고, 즐기는 형태로 구성됐다. 

한국영농학생연합회(FFK) 예술제와 모의 창업, 전통놀이 체험,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의생명 분야 우수기업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농생명 산업 관련 전시·체험관 40개를 운영했다. 


박혜숙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을 비롯해 박병영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안태환 김해교육장, 김차영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장,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많은 농생명 산업 관계자들이 대회를 참관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후 6개 농생명 산업 계열 특성화고 교장들과의 오찬 협의회에서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추진 등 지속적인 미래 농업을 위한 교육과정, 취업, 지원 방향 등을 공유했다.


축제에는 도내 농생명 산업 계열 특성화고에서 각각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학생 188명이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농산물유통 △조경ㆍ산림자원 △과제 이수 발표(경영, 연구, 농생명창업아이템, 농산물마케팅) △화훼(꽃)장식 △제과ㆍ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식품조리 △애견미용 △글로벌 리더십 대회 등 19개 전공 과목과 △한국영농학생연합회(FFK) 예술제 등 총 20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번 축제에서 입상한 학생 77명과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자동 출전하는 한국영농학생연합회(FFK) 골든벨 종목 9명 등 총 86명은 오는 9월20-2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52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FFK제주대회)에 경남 대표 선수로 참가한다.

한편 행사의 명칭은 ‘경쟁’ 보다는 ‘성장과 나눔’에 초점을 맞춰 2022년부터 '경남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경남영농학생축제'로 변경됐다. 

◆창원대, '2023 제1회 인권 Mind-Up'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인권센터는 교육부 지원 대학인권센터 확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도 제1회 인권 Mind-Up' 행사를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캠퍼스 내에 인권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인권존중 UP’, ‘인권가치 UP’, ‘인권마음 UP’, ‘인권지킴 UP’을 주제로 다양한 인권증진 프로그램이 펼쳐져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인권존중 UP’은 <평등한 연애! 연애의 참견으로 알아보는 데이트 폭력>, <다 함께 다양성 다 행복>, <다문화 이해 Zone>, ‘인권가치 UP’은 <평등한 일터, 안전한 일터>, <노동인권 및 차별대응상담>, ‘인권마음 UP’은 <트라우마 상담>, ‘인권지킴 UP’은 <인권체험을 통한 인권 마인드 업> 등 실질적 인권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각 체험 부스는 창원여성의전화,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경남광역정신보건센터 청년마음단디센터, 창원대 총학생회, 창원대 인권센터 등 지역 인권 기관 및 단체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대학 구성원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열린 지역 국립대학교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하는 시간이 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비교과 마일리지가 지급됐다.

이장희 센터장은 "지역사회 여러 인권단체와 함께 우리사회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인성을 겸비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일상생활에서 다각적 인권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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