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가짜 ‘공구사이트’ 운영… 4400억원 가로챈 일당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동구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약 2만명의 피해자로부터 4400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 12월~2021년 1월 실제 공동구매 사업을 영위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백화점 상품권 등 공동구매 사이트 8개를 운영하면서 피해자 약 2만명으로부터 총 440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동구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약 2만명의 피해자로부터 4400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신대경)는 A씨 등 10명을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 12월~2021년 1월 실제 공동구매 사업을 영위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백화점 상품권 등 공동구매 사이트 8개를 운영하면서 피해자 약 2만명으로부터 총 440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번에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이미 실형이 확정된 주범 A씨(36·여)의 하위 사업자들로 A씨와 공모해 개별 공동구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피해자들로부터 공동구매 명목으로 받은 피해금 일부를 수수료로 취득하고 나머지를 A씨에게 송금하는 등 속칭 ‘돌려막기’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21년 7월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9년6개월을 확정받았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녀가 매력 느끼는 데 기여" - 아시아경제
- "사람 죽였다" 자수 후 숨진 남성…이틀 뒤 여성 시신 발견 - 아시아경제
- "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 아시아경제
- "동기 구속에도 공연한 임영웅, 위약금 내줘"…김호중 극성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은반지 고르다 갑자기 국민체조…여성 2인조 황당 절도 - 아시아경제
- 음식배달 8시간 후 리뷰 올린 고객…"속눈썹 나왔으니 환불해줘요" - 아시아경제
- "너무 미인이세요" 자숙한다던 유재환, 일반인 여성에 또 연락 정황 - 아시아경제
- 식당 앞에서 '큰 일' 치른 만취남성, 갑자기 대걸레를 잡더니 '충격' - 아시아경제
- "훈련병 사망글 모조리 없애고 숨기고…내부는 더 할 것" - 아시아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하면 별명까지…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