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천안시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업무협약 체결

김우중 2023. 5. 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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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축구회관에서 프로축구연맹과 천안시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 참가한 심상욱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 단장(왼쪽)과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의 모습.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연맹과 천안시는 지난 30일 축구회관에서 축구역사박물관의 성공적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맹과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이하 추진단)은 ▲한국프로축구의 다양한 기록 및 자료 수집·보관·연구·전시 ▲프로축구 선수와 축구팬들의 유물 기증 운동 ▲기타 상호 교류 및 우호 증진 등을 약속했다.

조연상 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리그의 다양한 아카이브가 박물관 전문가들에 의해 축적되고, 연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구역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연맹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심상욱 추진단 단장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사업에 관심 가져주시고 업무협약을 맺어주신 연맹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에 건립될 축구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 문화를 집대성할 수 있는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맹과 천안시는 프로축구와 관련된 각종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축구역사박물관의 성공적 건립과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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