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내년 6월 중 의무보유등록 45개사 2억7311만주 해제"

예탁결제원은 내년 6월 의무보유 등록된 상장주식 총 45개사의 2억7311만주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은 6개사 1억965만주, 코스닥시장 39개사 1억6346만주이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 수량은 전월(2억8776만주) 대비 5.1% 감소, 지난해 동월(3억424만주) 대비 10.2% 감소했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사유로는 전매제한(모집)이 가장 많았다. 의무보유등록 해제주식 수 상위 3개 사는 바이오노트(5567만주), 디아크(5000만주), 와이투솔루션(4000만주)로 나타났다.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 사는 더블유에스아이(71.25%), 바이오노트(54.6%), 아모센스(39.9%) 순이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