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윤박, 허 찌르는 '맞말 대잔치'...철벽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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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사기' 윤박이 미스터리한 보호관찰관으로 변신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윤박은 고요한 역을 맡았다.
그런 고요한에게 새로운 보호관찰 대상으로 공감 불능 천재 사기꾼 이로움이 지정됐다.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전과자들을 갱생의 길로 인도해 온 고요한이 복수를 계획한 천재 사기꾼 이로움도 갱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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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로운 사기' 윤박이 미스터리한 보호관찰관으로 변신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윤박은 고요한 역을 맡았다.
10년 만에 교도소에서 나온 이로움(천우희 분)의 24시간을 체크하는 보호관찰관이다. 전과자든 민간인이든 거침없이 말하고 오지랖을 부리는 것이 특기이지만, 제 임무 하나는 소름 끼치게 해내는 베테랑이다.
그런 고요한에게 새로운 보호관찰 대상으로 공감 불능 천재 사기꾼 이로움이 지정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기싸움이 그려졌다.
매번 어딘가에서 불시에 나타나 껄렁거리는 말투로 로움의 일상을 사사건건 간섭하는 요한과 그런 요한이 귀찮아 핸드폰에 위치추적까지 심는 로움의 티키타카가 보는 재미를 안겼다.
한없이 가벼워 보이다가도, '맞는 말 대잔치'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고요한의 묘한 매력이 눈에 띄었다. 실없는 아무 말만 하는 태평한 국가공무원인 줄 알았더니, 로움의 거짓말에 일말의 동요도 하지 않는가 하면, 다른 대상자의 재범을 단박에 막아내는 카리스마로 '본 투비 보호관찰관'의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전과자들을 갱생의 길로 인도해 온 고요한이 복수를 계획한 천재 사기꾼 이로움도 갱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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