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도사서 발 묶인 U-20 대표팀…김은중 감독 “어차피 하루 쉬려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전세기 준비 미흡으로 하루 늦게 결전지로 이동했지만, 김은중호는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2023 FIFA U-20 월드컵' 에콰도르와 16강전을 치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전세기 준비 미흡으로 하루 늦게 결전지로 이동했지만, 김은중호는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2023 FIFA U-20 월드컵’ 에콰도르와 16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멘도사에서 치렀던 대표팀은 당초 30일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FIFA의 전세기 준비 미흡으로 하루 늦은 30일 오후 10시로 출발 시간이 변경됐다.
이로 인해 김은중호는 31일 오전에야 새 베이스캠프에 짐을 풀었다. 도착 후 훈련장을 찾아 가볍게 몸을 풀었다.
뜻밖의 변수가 발생했지만 김 감독은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물론 이동한 뒤에 쉬었다면 더 좋았겠으나 어차피 어제 하루는 쉬려고 생각했다. 피로를 빨리 회복해서 경기 날에는 아무 문제 없도록 하겠다”며 덤덤하게 소감을 전했다.
16강전이 열리는 델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에 대해선 “잔디 상태는 여기가 낫다. 기온 역시 멘도사보다 10도 이상 높다. 부상 관리 등의 측면에서는 이 곳 기후가 훨씬 낫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국 U-20 대표팀은 지난 2019년 같은 대회 4강에서 1대 0으로 승리한 것을 포함, 에콰도르와의 역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 있다. 에콰도르는 B조에서 슬로바키아와 피지를 꺾고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