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은 시내버스, 코스는 리무진"…강릉 시티버스 본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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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시티(SeaTea)버스'가 다른 노선버스와 차별화된 외관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정류장 확충 등 여름맞이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행에 나선다.
강릉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안목커피거리 정류장에서 주문진 해변까지 편도 23㎞의 해안 구간에 대해 시티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시티버스는 바다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차원이 다른 버스"라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함께 시티버스만의 특색을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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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시티(SeaTea)버스'가 다른 노선버스와 차별화된 외관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정류장 확충 등 여름맞이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행에 나선다.
강릉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안목커피거리 정류장에서 주문진 해변까지 편도 23㎞의 해안 구간에 대해 시티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티버스는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한 요금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40분마다 1일 16회 운영되며, 다양한 시간대에 시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목발'과 '주문진해변발' 왕복 배차를 실시한다.
또 경포와 주문진 등 아름다운 해변 13곳을 비롯해 경포호와 순포호, 사천물회거리, 주문진 수산시장 등 지역 내 다양한 곳을 들를 수 있는 노선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BTS 정류장'과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는 물론 '드라마 더글로리 촬영지' 등 핫플레이스도 시티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시티버스는 바다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차원이 다른 버스"라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함께 시티버스만의 특색을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 시티버스는 문화관광체육부와 강릉시가 함께하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8월부터 운행해 올해 4월까지 8만여 명이 이용했으며, 매일 300명 이상이 찾고 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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