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체인지] ‘케이패션82’ 통해 국내 브랜드 수출 지원

2023. 5. 3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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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지난달 ‘2023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 마련된 케이패션82 부스에서 국내 브랜드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K패션 세계화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3월 31일 KOTRA와 함께 국내 ESG 패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신세계는 온라인 B2B 수출 플랫폼 ‘케이패션82(Kfashion82)’를 준비해 왔는데, 이번 협약으로 케이패션82에 입점하는 국내 패션 브랜드들은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다양한 해외 영업 활동을 보장받는다.

또한 6월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 등 KOTRA가 펼치는 주요 행사에 참여 기회를 갖고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및 홍보 기회를 제공받는다. 실제 신세계는 KOTRA가 지난달 개최한 ‘2023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서 케이패션82 부스를 마련, 국내 패션 브랜드를 해외 패션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케이패션82는 국내 패션 브랜드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신개념 동반성장 모델이다. 특히 국내 브랜드 중 절반 이상을 신진 브랜드로 채워 의미를 더한다. 해외 구매자는 케이패션82를 통해 국내 패션 브랜드의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고, 국내 브랜드는 별도의 계약 및 통관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손쉽게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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