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체인지] 협력사와 동반성장 위한 상생경영 추진

2023. 5. 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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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GS그룹은 계열사별로 각각의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가맹 경영주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상생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GS그룹]


GS그룹은 계열사별로 각각의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에 대해 금융권과 제휴해 상생 펀드를 조성, 지난해 말 기준 38개 협력사에 226억원의 동반성장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GS건설은 협력사 선정 및 입찰, 공정관리 등 업무 전반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경영·금융지원체제를 강화하고 공사 수행력을 높이는 방법 등을 지원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중소 파트너사들의 지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0일 단위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업계 최초로 본부와 가맹 경영주 간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해 전기료 지원, 프레시 푸드 및 신선식품 폐기 지원, 경영주 무료법률 자문 서비스, 경영주와 근무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체 상해보험 등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GS25는 기존보다 상생 예산을 25% 늘린 ‘2023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을 발표하며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단품관리 및 점격 향상 ▶안정적인 점포 운영 지원 ▶경영주·근무자 안전 강화 ▶시스템·시설 투자 및 제도 개선 등이 있다.

GS샵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료 판매방송 매출액이 10년 만에 누적 기준 400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GS샵은 지난 2012년부터 중소 협력회사의 판로 지원 및 성장을 돕기 위해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 수수료 없이 무료 판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GS그룹은 계열사별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벤처펀드 투자를 통해 바이오테크 등 미래 신사업도 강화해 가고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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