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 할 거야!"…공효진→제이쓴, 비혼주의 깨고 '새 출발' ★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비혼주의였지만 운명의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되며 새 출발을 알린 스타들이 있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인 시대, 스타들 또한 혼자 사는 삶을 공개하며 '비혼'을 선언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갓세븐 뱀뱀, 산다라박, 모델 정혁 등 방송과 여러 매체를 통해 '비혼족'임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 생각이 바뀌어, 오랜 신념을 깨고 백년가약을 맺게 된 이들도 있다. 최근 공효진은 비혼 주의였지만 케빈오를 만난 뒤 마음이 바뀌어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 공효진 "'비혼주의'였지만…♥케빈오 만나고 생각 바뀌어 결혼까지"
공효진은 지난해 10살 연하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결혼했다. 공효진은 "나는 이전에 연애를 통해서 '나는 비혼주의다', '나는 결혼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면서 케빈오와 연애할 당시에도 '비혼주의'를 밝혔었다고 털어놨다.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바뀌었다. 제 마음이"라면서 "가끔 (케빈오를 보면) 천사 같다는 생각이 든다. 휴대폰에는 '엔젤'이라고 되어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 비혼주의 임라라, ♥손민수 청혼에 "Yes!"…열애 10년만 결혼
비혼주의임을 밝혔던 개그맨 임라라는 지난 21일 10년 열애 끝에 손민수와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그간 손민수는 비혼주의자인 임라라의 곁을 묵묵히 지켜오며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연애 9년차에 손민수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자 임라라는 "Yes"라고 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혼을 결심한 임라라는 "내 인생에 결혼이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던 사람인데 확신을 가지고 더욱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사람을 만나 이제 조금은 의지도 하면서 살아가 보려고 한다"라며 뭉클함을 안겼다.
결혼 후 임라라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한 가지 목표가 있다면 절대로 부러움의 대상이 아닌 아무것도 가진 것 없던 저희에게도 이렇게 꿈같은 기적이 찾아왔던 것처럼 여러분께도 그런 일들이 생길 거라는 희망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 한고은, 결혼 거부감 있었지만 ♥신영수에 첫눈에 반해
한고은은 지난 2015년 4살 연하의 회사원 신영수와 결혼했으며,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며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 한고은 또한 결혼 생각이 없었다고. 한고은은 4살 연하 남편에게 첫눈에 반해 만난 지 101일 만에 결혼했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이란 걸 정말 생각 안 했던 사람이어서 내 공간에 누가 들어오는 것에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 지내보면서 이 사람과 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 봉태규 "결혼 아예 안 할 생각, 아이도 관심 없었다"
봉태규는 2015년 2살 연하의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시하 군과 딸 본비 양을 두고 있다. 봉태규는 최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 출연해 "저는 결혼을 아예 안 할 생각이었다"라며 비혼주의였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를 특별히 예뻐하거나 그렇게 관심은 없었다. 지금 아이를 키우면서, 결혼생활 하는 제 모습이 굉장히 만족스럽다. 물론 굉장히 어렵다.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는 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지만 열심히 하다 보니까 스스로가 나아져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현재 결혼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 제이쓴, 홍현희 만나기 전 비혼주의…"결혼 상대는 느낌 달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준범 군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제이쓴 또한, 개그우먼 홍현희를 만나기 전까지 비혼주의였다. 그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부모님이 결혼 얘기를 할 때마다 '결혼 하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고 선을 그어놓은 상태였다. 그런데 어느 날 홍현희와 3개월 만나고 바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홍현희로 인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이쓴은 "느낌이 다르더라. 결혼 상대는 느낌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 미자♥김태현, 비혼주의였는데 "결혼할 것 같더라"
2009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배우 장광의 딸로 잘 알려져 있는 미자는 지난해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둘 다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전했다. 미자는 "둘 다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사귄 지 한 달 정도 됐을 때 오빠가 '나 뭔가 좀 쎄하다'라고 이야기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도 똑같이 느꼈다. 이상하게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 '이상하게 결혼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니 사귄 지 한 달 만에 훅 가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요정재형, JTBC 방송화면, 개인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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