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아모링∙포스테코글루 중에서 픽… 토트넘 사령탑 후보 압축

김성진 기자 2023. 5. 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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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인이 남았다.

토트넘홋스퍼가 3명의 감독 후보를 추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후벵 아모링 스포르팅 CP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 등 3인 중에서 신임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뮌헨 감독, 아르너 슬로트 페예노르트 감독 등을 후보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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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마지막 3인이 남았다. 토트넘홋스퍼가 3명의 감독 후보를 추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후벵 아모링 스포르팅 CP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 등 3인 중에서 신임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을 경질한 뒤 2개월 동안 신임 감독 찾기에 혈안이 됐다. '풋볼 인사이더'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적임자를 찾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토트넘이 팀 재건이 적격인 지도자를 찾는 데 공을 들이는 중이라고 했다.


그동안 토트넘은 최악의 결과를 냈다. 콘테 감독의 뒤를 이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모두 성적 유지는커녕 하락을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8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이 좌절됐다.


그간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뮌헨 감독, 아르너 슬로트 페예노르트 감독 등을 후보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본인이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고, 슬로트 감독은 페예노르트와 재계약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감독 선임 작업은 어느 정도 진행되다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을 반복했다.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이 3명의 최종 후보를 압축했지만, 선임은 미지수다. 엔리케 감독은 콘테 감독 경질 이후부터 줄곧 거론됐다. 그러나 현재는 나폴리 취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모링 감독은 스포르팅을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감독을 제외하면 남은 카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뿐이다. 가장 현실적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셀틱의 시즌 3관왕을 앞두고 있다. 셀틱에서 사실상 모든 것을 다 해냈기 때문에 토트넘으로 옮기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팀은 맡은 적이 없다. 그에게는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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