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김동욱, 천우희에 진실 추궁 "부모 죽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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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사기' 김동욱이 천우희에게 진실을 추궁했다.
30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2회에서는 한무영(김동욱 분)이 이로움(천우희)에게 금성시 부부 살해 사건의 진실을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무영은 "근데 왜 자수했어요? 예충식을 고발하지 않고. 진실 때문에 그래요. 로움 씨가 숨기고 있는 진실이 뭔지 그게 알고 싶어서"라며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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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로운 사기' 김동욱이 천우희에게 진실을 추궁했다.
30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2회에서는 한무영(김동욱 분)이 이로움(천우희)에게 금성시 부부 살해 사건의 진실을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무영은 "로움 씨가 죽였어요?"라며 물었고, 이로움은 "아니오"라며 부인했다. 한무영은 "근데 왜 자수했어요? 예충식을 고발하지 않고. 진실 때문에 그래요. 로움 씨가 숨기고 있는 진실이 뭔지 그게 알고 싶어서"라며 추궁했다.
한무영은 "10년 전에 로움 씨가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뭘 감당하려고 했는지 난 그게 궁금해요"라며 덧붙였고, 이로움은 "병이라고 했죠? 옷 갖다 줬을 때. 무슨 병이길래?"라며 질문했다.
한무영은 "과공감 증후군. 공감이 과한 거예요.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슬픔에 공감하는 순간 같이 아파요. 좀 과하게. 치료 중이에요. 약도 먹고 있고"라며 털어놨다.
한무영은 "알고 있었으면서"라며 못박았고, 이로움은 "아니. 몰랐는데"라며 밝혔다. 한무영은 "정확한 병명만 몰랐을 뿐이지 내가 로움 씨한테 과도하게 이입하고 연민을 느낀다는 거 알고 있었죠. 그래서 날 변호인으로 지목한 거고. 수임료, 사건의 진실 다 떠나서 내가 끝까지 로움 씨 편을 들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변론 기일 잡혔어요. 이로움 씨. 날 믿어요? 그럼 내 병을 믿어요. 내 병이 끝까지 로움 씨 편을 들 거니까"라며 당부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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