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군사학과 출신 육군 장교, 파병 수당 모아 모교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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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 군사학과 졸업생 문제민 육군 중위가 해외 파병 기간 받은 수당 100만원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동신대 군사학과는 30일 오후 대정3관 투게더홀에서 문 중위를 초청해 '졸업 선배 초청 특강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류태웅 동신대 군사학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준 문 중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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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 동신대학교 군사학과 출신 문제민 중위 |
ⓒ 동신대학교 |
동신대학교 군사학과 졸업생 문제민 육군 중위가 해외 파병 기간 받은 수당 100만원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동신대 군사학과는 30일 오후 대정3관 투게더홀에서 문 중위를 초청해 '졸업 선배 초청 특강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문 중위는 2021년 3월 소위로 임관했다. 지난해 9월 동명부대 27진으로 파병돼 8개월 동안 부팀장을 맡아 레바논 평화 유지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국제평화지원단 부중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문 중위는 이날 장학금을 전달하며 "재학시절 받은 만큼 학교에 다시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던 중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선배들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 적은 금액이라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나가는 장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류태웅 동신대 군사학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준 문 중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2014년 개설된 동신대 군사학과는 2018년 1기 졸업생부터 올해 6기 졸업생까지 전원이 장교 임관시험에 합격하는 등 명문 군사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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