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미국 캐롤라인대학 협약 체결…"혁신대학으로의 도약 발판 구축"

"대학의 위기에는 글로벌한 전략이 필요"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2023년 5월 30일 경기대학교 진리관 2층 총장실에서 미국 캐롤라인대학교(총장 James Lee)와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국내의 학력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의 변화에 대하여 글로벌 대학간 상호 협력을 통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우수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하여 양교가 학생교류, 교직원교류 및 학술교류등의 상호협력을 통하여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양교는 해외 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프로그램에 대하여 논의를 통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번 협약에 대하여 미국 캐롤라인대학교 총장 James Lee는 “아시아지역은 경기대학교, 미주지역 및 아프리카지역은 캐롤라인대학이 거점이 되어 우수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선도적인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양교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캐롤라인대학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대학으로 미연방정부 교육부 인증(Accreditation)을 받은 정식대학 중 유일하게 한국어 수업을 승인받아, 영어와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승인받아 미국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 것외에 온라인으로도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찾아가는 교육으로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는 혁신대학이다.

<사진=James Lee 캐롤라인대학 총장(좌),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