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응용행동분석 관련 국제자격증 운영대학 선정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는 미국 QABA(Qualified Applied Behavior Analysis Credentialing Board)에서 발급하는 응용행동분석 관련 국제 자격증(QBA. Qualified Behavior Analyst) 교육과정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국제 자격증은 고급 수준의 중재자로서 ABA(Applied Behavior Analysis)프로그램을 총괄하면서 슈퍼비전, 평가, 데이터 분석, 목표에 따른 발전 방안, 다양한 치료중재, 윤리적 충실도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앞서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3월 QABA협회에서 QASP-S(Qualified Autism Services Practioner-Supervisor) 자격증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자격증 발급기관은 미국의 QABA이며, 응용행동분석(ABA)을 기반으로 하는 최고 수준의 행동지원 전문가 자격을 부여하는 위원회로 ANSI(미국국립표준협회)가 공식 승인한 기관이다.
QASP-S, QBA 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시험 응시요건은 만18세 이상으로 QASP-S는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QBA는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여야 한다.
또한 교과과정 이수 및 임상실습 시수가 상이하니 관심자는 대구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취득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교육과정 취득을 통해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는 국내자격(행동지도사, 행동코칭사,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뿐 만 아니라 국제자격(BCaBA, QASP-S, QBA)의 교육과정을 모두 운영하는 대학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행동치료학과 조정연 학과장은 “최근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학과가 자격증 취득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응용행동분석전문가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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