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벡스코와 글로벌 인재양성 위한 협정 체결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벡스코와 지난 26일 글로벌 마이스(MICE) 행사의 개발‧유치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벡스코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마이스 플랫폼으로, 다수의 대규모 글로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해운대캠퍼스를 중심으로 마이스 특성화전략을 고도화한 영산대는 QS세계대학 전공별순위 호텔·관광·레저 분야에 호텔관광대학이 국내 2위, 세계 51~100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마이스산업을 대표하는 벡스코와 관광마이스 인재양성의 메카 영산대의 산학협력에 따라 향후 부산의 마이스산업 발전에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영산대는 이번 협약 체결이 글로컬 대학 도약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협약서에는 ▲부산의 세계적 마이스 도시 도약을 위한 글로벌 마이스 행사 개발‧유치 협력 ▲벡스코의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 구축 및 영산대의 마이스 중심 글로컬 대학 발전을 위한 글로벌 마이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협력 등의 내용이 명시됐다.
벡스코와 협약에 이어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와 영산대의 산학협정식도 진행됐다.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는 관광마이스 분야의 학술포럼, 일자리‧기업지원, 연구개발(R&D) 등을 통한 산‧학‧관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영산대 부구욱 총장,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를 비롯해 영산대 이미옥 호텔관광대학장, 김기헌 관광컨벤션학과장, 벡스코 이세준 마케팅본부장, 최윤자 기획조정실장, 김금영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부구욱 총장은 “영산대는 관광마이스 산업에 특화된 학과 운영, 마이스 전문가 교수진, QS 등 글로벌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마이스 인재양성에 최적화된 대학”이라며 “이번 양 기관의 협력을 기반으로 부산의 글로벌 마이스사느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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