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해훈, 남해군에 남해 창선 관광숙발시설 개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3. 5. 30.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와 남해군은 30일 부산에서 열린 '경상남도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호텔신라 및 해훈과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총사업비 2300억원 규모인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은 창선면 서대리 일원 2만9140㎡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호텔&콘도미니엄 403실과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남해군과 2300억 투자협약 체결
남해 창선면 서대리 일원 403실 규모

경상남도와 남해군은 30일 부산에서 열린 ‘경상남도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호텔신라 및 해훈과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해훈 석훈 대표, 류해석 남해부군수, 호텔신라 김상현 개발총괄상무.

총사업비 2300억원 규모인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은 창선면 서대리 일원 2만9140㎡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호텔&콘도미니엄 403실과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사업시행은 주식회사 ‘해훈’이, 호텔 운영은 국내 호텔분야 최고 브랜드인 호텔신라에서 전담할 예정이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되는 시점에 발맞춰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한 것이어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하는 남해군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향후 이와 연계한 민자유치 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텔을 운영할 호텔신라는 서울 장충동 더 신라호텔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총 29개의 호텔 프라퍼티를 운영 및 개발 중이고 동남아,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등에 12개 사업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남해군에서의 호텔 운영 시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본격 추진되는 시점에 국내 호텔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호텔신라가 우리 군에 조성되는 것이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천만이 찾는 생태관광도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박완수 지사님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로드쇼의 주요 행사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장충남 군수를 대신해 류해석 부군수, 호텔신라김상현 개발총괄상무, 해훈 석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