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행복 교통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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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신축 아파트 입주가 몰리는 지역의 대중교통 혼잡도 개선과 원도심 주차 공간 확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시민행복 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시민행복 교통 대책을 조속히 추진, 시민들이 버스·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혼잡 해소 및 이용 편의를 개선할 것"이라며 "원도심의 주차 공간을 대폭 확충,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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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신축 아파트 입주가 몰리는 지역의 대중교통 혼잡도 개선과 원도심 주차 공간 확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시민행복 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축 아파트 등 입주 단지가 밀집된 검단신도시는 입주민이 증가하면서 서울 방면 통근자가 급증하는 추세로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는 서구 검단에서 계양역행 버스의 경우 만석으로 인한 무정차 통과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교통 불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또 공항철도는 출퇴근 시 계양~김포공항 구간 혼잡도가 218%에 육박하고 인천2호선의 혼잡도는 132%에 달해 앞으로 입주민이 늘어나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면 혼잡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원도심지역 주택가의 주차장 확보율이 74.7%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교통혼잡과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시민행복 교통 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은 대중교통 혼잡도 개선, 원도심 주차대책, All ways Incheon 구현 등 3개 부문, 14개의 세부 계획이 담겨있다.
시는 검단 등 신규 입주지역 광역·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를 추진하고 공항철도를 오는 2025년까지 열차 9대를 증차, 혼잡도를 개선하고 운행 간격을 현재 6.7분에서 3.6분으로 단축한다.
시는 또 재외동포청 개청에 따른 광역버스 교통망을 확충하고 오는 2026년까지 원도심 주차 공간을 1만5000면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추진하며 All Ways Incheon을 위한 사통팔달 도로망 및 철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시민행복 교통 대책을 조속히 추진, 시민들이 버스·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혼잡 해소 및 이용 편의를 개선할 것”이라며 “원도심의 주차 공간을 대폭 확충,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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