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토갯벌 축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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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무안군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재)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황토 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 갯벌습지 보호지역 1호 무안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검은 비단 갯벌의 장관을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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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무안군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재)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황토 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 갯벌습지 보호지역 1호 무안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검은 비단 갯벌의 장관을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저감에 뛰어난 무안갯벌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실천 참여 잇기(챌린지)를 중심으로 △갯벌아 고마워 지구를 부탁해 표어의 깃발 행진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와 함께하는 ‘황토갯벌 푸른 탄소(블루카본) 토크쇼’ △워커를 시티 무안을 알리기 위한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박동창 박사의 ‘치유의 황토갯벌 맨발 걷기’가 운영되며 △무안갯벌의 밤하늘에는 무인기(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방문객에게 짜릿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매일 △갯벌체험장에서는 꿈틀꿈틀 손맛이 느껴지는 낙지·장어 잡기, 농게 잡기 체험 △황토밭에서는 양파 캐기, 고구마 순 심기 체험 △낙지광장 에어바운스 물놀이 구역에서는 DJ와 함께 신나는 춤과 물싸움 놀이를 즐기고 △망원경 천체관측과 로봇 춤 등 루체리움 과학 체험 △청정 황토와 갯벌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갯벌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전기 기차 등의 체험 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한 서남권 최고의 생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는 갯벌 생물의 다양한 특징을 배울 수 있는 생태갯벌과학관과 갯벌 체험학습장, 해상안전 체험관, 분재테마전시관 등과 더불어 황토 이글루 등의 숙박시설 운영으로 관광객에게는 즐길 거리를 더해주고 있다.
박문재 무안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가족과 함께 무안황토갯벌축제장에 오셔서 건강도 챙기고 치유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갯벌은 250종의 저서생물과 칠면초, 갯잔디 등 56종의 염생식물, 혹부리오리 등 52종의 철새들이 찾는 생태계 보물창고로 전국 최초 갯벌습지 보호지역 제1호, 람사르습지,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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