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코로나 대응 과정 백서 발간

서구보건소 ‘다시 찾은 나날’…의료진 등과 출간기념회 열어

인천 서구가 지난 2020년 1월부터 정부가 팬데믹 종료를 발표한 최근까지 3년 4개월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백서 ‘다시 찾은 나날’을 발간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서구보건소가 발간한 백서 출판기념회를 지난 26일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함께 했던 의료기관 관계자, 의사회, 약사회, 소방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출판기념회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등 코로나19 대응 공로자와 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과 백서 소개 및 성과 보고, 코로나19 대응 3년간의 여정 동영상 시청, 현악 4중주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출간된 백서는 코로나19 발생과 대응, 신속대응시스템 구축,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민생안정 및 경제회복 지원, 우리가 함께 감당한 시간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백서는 코로나19 재난에 대한 대응 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한 기록물”이라며 “향후 유사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대응 백서 책자 사진ⓒ서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