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예술의전당 초대 전당장에 윤영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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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재개관하는 광주 예술의전당 초대 전당장에 윤영문 한국음악협회 광주시지회장이 선임됐다.
윤 전당장은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명칭을 바꾼 예술의전당을 향후 2년간 이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윤 전당장(개방형 4호 지방서기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최근 시설공사 마무리와 함께 광주 예술의전당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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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재개관하는 광주 예술의전당 초대 전당장에 윤영문 한국음악협회 광주시지회장이 선임됐다. 윤 전당장은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명칭을 바꾼 예술의전당을 향후 2년간 이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윤 전당장(개방형 4호 지방서기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전당장은 예술의전당 각종 업무의 종합 기획, 시립예술단 운영, 공연 관리 등을 총괄한다. 임기는 2년이다.
목포대 음악과를 졸업한 윤 전당장은 조선대 음악학 석사, 광주대 연주학(합창 지휘)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합창총연합회 부이사장, 광주합창연합회 고문, 광주문화예술회관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장과 지휘자, 광주MBC 어린이합창단 지휘자, 광주동신중고등학교 음악 교사 등으로 활동했다.
1991년 개관한 광주문예회관은 공연장 무대와 객석, 음향 설비 등이 낡아 2021년 6월부터 1700여 석의 대극장부터 각 공연시설의 객석과 무대장비를 전면 교체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벌여왔다. 최근 시설공사 마무리와 함께 광주 예술의전당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새 단장을 마친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은 아날로그 계기판(콘솔)을 디지털 계기판으로 교체해 빠른 무대 전환을 할 수 있다. 고성능 음향 반사판 등 첨단 음향시설도 갖춰 클래식 공연 때 충분한 잔향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객석 크기와 앞뒤 간격도 한층 넓혀 관객이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30여 년간 지역 문화계 사랑방 역할을 해온 이 시설은 재개관과 더불어 단순한 공연장 개념을 탈피해 문화중심도시 위상과 품격에 걸맞은 일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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