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광역교통망 확충 ‘광역도시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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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광역도시 성장의 열쇠가 될 광역교통망을 확충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전주시는 정부에 새만금 지역 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새만금~김제~전주 간 지방도 702호선의 국도 승격'(38.2㎞, 사업비 4000억원)을 건의, 환상형 외곽순환도로 구축을 위한 '우아~신리 간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4.3㎞, 사업비 1976억 원)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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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도로 우아~신리 4.3㎞ 구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요청
전북 전주시가 광역도시 성장의 열쇠가 될 광역교통망을 확충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전주시는 정부에 새만금 지역 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새만금~김제~전주 간 지방도 702호선의 국도 승격’(38.2㎞, 사업비 4000억원)을 건의, 환상형 외곽순환도로 구축을 위한 ‘우아~신리 간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4.3㎞, 사업비 1976억 원)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도 승격 및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가 결정되고, 기획재정부에서 일괄 예타 수행 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걸쳐 최종 확정된다.
국도 승격을 건의한 지방도 702호선은 김제시 진봉면(심포항)에서 전주시 덕진구 장동(혁신도시)까지 38.2㎞ 구간의 기존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시켜 새만금과 김제, 전주 등 새만금 지역 간 동서로 광역교통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에 이은 새만금 국제공항과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한 인구 유입과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이에 대비한 광역교통망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또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한 전주 외곽순환도로의 경우 전체 51.7㎞ 중 완주 신리~전주 용정까지 전주 서남권 외곽순환도로 26.3㎞ 구간과 전주 용정~완주 용진 사이 국도대체우회도로 11.2㎞ 등 37.5㎞ 구간은 현재 자동차전용도로가 개설돼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2026년 완공되면, 9.9㎞ 구간이 더 늘어나 47.4㎞가 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된다.
이에 시는 전주 우아~완주 신리까지 나머지 3.7㎞ 구간도 기존 국도 17호선 대신 4.3㎞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로 별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타당성 검토와 정책성 평가 등을 시행하고, 전북도와 지역정치권과 적극 협업해 지방도 702호선의 국도 승격과 우아~신리 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별로 건설하는 외곽순환도로 구축계획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6월과 9월 전라북도에 각각 지방도 702호선 국도 승격 및 전주시 외곽순환도로 우아~신리 건설을 건의, 2개 사업 모두 지난해 12월 전라북도 국책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국토교통부 방문 건의(2월) △전라북도에 국도승격 및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요조사 제출(3월) △국토교통부에 익산청 관할 지역 국도 승격 및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사업대상지 제출(5월) 등의 절차를 거쳤다.
배회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새만금광역교통망 구축과 전주시 외곽순환도로망 전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 연결을 통해 물류비용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교통 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도 해소할 수 있다”며 “전북도와 지역정치권과 힘을 합쳐 국도 승격 및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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