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도시 대중교통·원도심 주차난 개선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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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신축 아파트 입주가 몰리는 지역의 대중교통 혼잡도 개선과 원도심 주차공간 확보 등을 위한 시민행복 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행복 교통대책을 조속히 추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혼잡 해소 및 이용 편의를 개선하겠다"며 "원도심 주차공간을 대폭 확충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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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신축 아파트 입주가 몰리는 지역의 대중교통 혼잡도 개선과 원도심 주차공간 확보 등을 위한 시민행복 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출퇴근시간대 혼잡도 완화를 위해 남동구, 송도, 검단지역 6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10대를 투입해 혼잡도 개선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5개 노선에 전세버스 10대를 추가 투입, 광역버스 노선 2개(검단~강남, 청라~양재꽃시장)을 신설한다.
공항철도는 2025년까지 열차 9대를 증차해 혼잡도를 218%에서 139%로 개선하고 시설개량과 열차 교체(28대) 등으로 운행간격을 현재 6.7분에서 3.6분으로 단축한다.
재외동포청 개청에 맞춰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6777번이 7월부터 운행된다.
M6410(논현동∼강남) 노선은 시민들의 노선조정과 증차 요구로 경기도(시흥시) 면허를 인천시 면허로 전환할 계획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혼잡도 개선과 1단계 증차(6대)에 대한 효과분석과 효율적인 열차 운영방안 도출을 위한 ‘중장기 수요예측 용역’ 결과에 따라 단계적 증차를 추진한다.
시는 원도심 지역의 학교, 공원 등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부설주차장 등 공유 활성화를 통해 2026년까지 1만5000면을 추가 확보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2028년까지 3개교를 선정해 총 360억 원으로 300면을 조성하고 기존 지평식으로 설치된 계산2, 신포동 공영주차장 등 9개 주차장을 건축물식으로 개축한다.
석남체육공원, 남동근린공원 등 7개 도시공원(3000㎡이상)은 주차장으로 도시계획시설 중복 결정해 1772억 원으로 총 2886면의 지하주차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와 학교 부설주차장의 공유 활성화 방안도 추진해 앞으로 4년간 5520면을 확충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행복 교통대책을 조속히 추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혼잡 해소 및 이용 편의를 개선하겠다”며 “원도심 주차공간을 대폭 확충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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