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금일 건다시마 첫 위판

2023. 5. 30.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완도군은 지난 25일 다시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금일읍의 금일수협 위판장에서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을 가졌다.

30일 군에 따르면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에는 다시마를 생산하는 어민들이 참석했으며, 해황 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를 올리고 건다시마 첫 경매를 개시했다.

완도군은 해조류의 본고장으로 지난해 다시마를 15만t이나 생산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의 71%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시마 주산지 금일에서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
첫 위판 물량 14t, 1㎏당 평균 9500원에 거래

전남 완도군은 지난 25일 다시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금일읍의 금일수협 위판장에서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을 가졌다.

30일 군에 따르면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에는 다시마를 생산하는 어민들이 참석했으며, 해황 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를 올리고 건다시마 첫 경매를 개시했다.

금일수협 위판장에서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완도군]

첫 위판 물량은 약 14t으로, 위판 가격은 1㎏당 평균 9500원으로 거래됐으며, 최고 1만2500원까지 거래되면서 예년에 비해 비싼 값에 거래가 시작됐다.

다시마 채취는 7월 초까지 이어지며, 5월 초부터 생산돼 지난해와 비교해 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다시마 수확 철을 맞아 어민들의 일손이 분주한 가운데 군에서는 올해 총 825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어가에 배치해 인력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완도군은 해조류의 본고장으로 지난해 다시마를 15만t이나 생산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의 71%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청정해역에서 자란 다시마는 맛과 향이 좋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고, 특히 몸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알긴산도 함유하고 있다.

한편 전복 내장과 톳, 청각, 다시마, 미역귀 등 해조류의 추출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 권위의 해양 의약 분야 학술지인 ‘마린 드럭스’에 게재된 바 있다.

완도=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