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김영일 교수, '다시, 투르 드 몽블랑을 꿈꾸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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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 김영일 교수가 최근 '다시, 투르 드 몽블랑을 꿈꾸며'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저자인 김영일 교수가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가운데 하나인 몽블랑 트레킹의 준비과정과 8박 9일간의 여행기를 사진과 함께 실은 자전적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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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대비 각종 준비물과 경로·시간 등 포함한 GPS 정보까지 수록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 김영일 교수가 최근 '다시, 투르 드 몽블랑을 꿈꾸며'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저자인 김영일 교수가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가운데 하나인 몽블랑 트레킹의 준비과정과 8박 9일간의 여행기를 사진과 함께 실은 자전적 에세이다.
몽블랑 트레킹은 일명 TMB(Tour de Mont Blanc) 트레킹으로 불리며, 몽블랑을 중심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세 국가를 거치며 170여km의 산길을 수려한 경관과 함께 걷는 코스로서 세계 트레킹 애호가들의 로망 가운데 하나다.
김영일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꽁꽁 묶여 있던 발걸음이 다시 전 세계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TMB 트레킹에 대한 관심도 되살아나고 있다"며 "지난 2017년 동생 부부와 함께한 TMB 트레킹은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웅장하고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그러나 우리 산보다 높고 긴 외국 산길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여느 도시 여행을 준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며 "이러한 고충을 참작해 TMB 트레킹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악천후를 대비한 각종 준비물과 경로 및 시간 등을 포함한 GPS 정보까지 수록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일 교수는 세계 20여 개국을 여행하며 TMB 트레킹 외에도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를 걷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자전거로 여행했다. 저서로는 '철인의 자전거 그리고 산티아고'와 '엄마, 잊지 않을게요' 등이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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