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인천지하철 200원 인상 추진…버스도 줄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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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8월 도시철도(지하철)·버스 요금 조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인천시의회에 의견 청취 안건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정안에는 성인 기준 인천지하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50원으로 200원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천지하철 요금은 2015년 8년 만에 인상이 추진된다.
시는 시의회로부터 지하철·버스 요금 조정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뒤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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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8월 도시철도(지하철)·버스 요금 조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인천시의회에 의견 청취 안건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정안에는 성인 기준 인천지하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50원으로 200원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내버스 250원, 광역버스(직행좌석) 350원, 청라∼강서 광역간선급행버스(BRT) 400원 등 버스요금 인상도 추진된다.
인천지하철 요금은 2015년 8년 만에 인상이 추진된다. 요금 인상이 오랜 기간 이뤄지지 않으면서 인천지하철 요금은 수송원가의 31%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173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버스요금 인상 추진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현재 시내버스 요금은 운송원가 대비 47%에 그치면서 시가 지난해 버스 준공영제에 쏟아부은 예산은 2648억원에 이른다.
시는 시의회로부터 지하철·버스 요금 조정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뒤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과 버스 모두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정확한 인상 폭과 적용 시기 등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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