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WTO 고령 친화도시 재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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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네트워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9년 12월 '제1기 고령친화도시 실행 계획(2020년∼2022년)'을 수립해 세계보건기구 국제네트워크에 신청, 이듬해 3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고령 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 관련사업 실행계획 내용이 세계보건기구 국제네트워크 홈페이지에 등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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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네트워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9년 12월 ‘제1기 고령친화도시 실행 계획(2020년∼2022년)’을 수립해 세계보건기구 국제네트워크에 신청, 이듬해 3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광역단체 중 서울, 부산, 제주에 이어 네 번째였다.
세계보건기구 네트워크가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인증 자격은 ‘나이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령 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 관련사업 실행계획 내용이 세계보건기구 국제네트워크 홈페이지에 등재된다.
울산시는 제2기 고령친화도시 비전을 ‘늘 삶이 좋은 도시, 고령친화도시 울산’으로 정했다. 또 3대 목표 9개 전략, 36개 세부추진과제를 향후 5년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전략사업을 추진하는데 총 4조408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9개 전략은 녹색도시 조성, 선진 교통환경 구축, 주거안정 보장, 문화여가 보장, 고령 일자리 확보, 참여환경 보장, 돌봄 내실 제고, 건강환경 조성, 포용사회 조성 등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우리 시가 추진하는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 기반 구축 계획에 대해 다시 한 번 국제 인증을 받았다”며 “제2기 실행 계획에 맞춰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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