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지역축제 다회용기 공급해 폐기물 저감 효과 거둬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안산시에서 열린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축제와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에서 다회용기를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한양대학교 축제에서는 3일 축제기간 교내 주점에 다회용기를 공급해 폐기물을 줄였으며 다회용기 사용과 함께 배달특급에 대한 현장 홍보도 진행했다.

구준모 한양대학교 축제기획단장은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 대신 다회용기를 쓰니 금전적 부담이 줄고 쓰레기 처리도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김포시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진행된 ‘2023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 먹거리존에도 다회용기가 공급됐다.

배달특급은 지난 2021년 7월 다회용기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기존 화성시 동탄과 용인시 수지구에 이어 올해 김포, 안성, 안산, 시흥까지 총 6개 경기도 지역으로 서비스를 넓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