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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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일상 속에서 한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고자 '강릉시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에 나선다.
강릉시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1억 5천만 원을 추가 투입해, 다음 달부터 기존에 문화·예술 거점 시설로 활용하던 옥천동 소재 구슬샘 문화창고를 한복 산업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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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일상 속에서 한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고자 '강릉시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에 나선다.
강릉시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1억 5천만 원을 추가 투입해, 다음 달부터 기존에 문화·예술 거점 시설로 활용하던 옥천동 소재 구슬샘 문화창고를 한복 산업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릉시는 수행기관인 강릉 문화원과 함께 공모사업 로드맵에 따라 창작소 시설을 구축하고, 이후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에 대한 계획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복문화 창작소를 거점으로 교육과 지역문화재(강릉대도호부) 연계 행사를 병행해 전시와 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업체의 우수한 한복 제작 기술력과 지역의 전통문화를 접목해 강릉만의 특색있는 한복을 개발해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한복문화창작소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우수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전통 예향의 도시 강릉을 드높이고 전통문화산업을 기반으로 관광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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