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채 협상 봉합! 닛케이 33년 만에 최고치 화답 日 경제, '나쁜 엔화 약세'마저 풀린다.[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정연국 기자 2023. 5. 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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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지난 4개월 동안 지루하게 끌어왔던 미 부채 한도 협상이 타결됐는데요.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반면, 일본 증시는 닛케이 지수가 33년 만에 최고치로 화답했습니다. 오랜만에 일본 경제와 증시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아베노믹스의 최대 장애물이었던 ‘나쁜 엔화 약세’도 10년 만에 사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을 통해 어렵지만 결국은 타결된다고 진단해 드렸던 부채 한도 협상이 그대로 전개되지 않았습니까? -美 부채 한도 협상 실랑이…’공화당 책임론’ 불거져 -매카시 하원 의장 “디폴트는 없어” 주장 -대승적 차원에서 부채 한도 협상 타결…주가 상승 -상처뿐이 없는 영광, 부채 한도 상한보다 재정준칙 -부채 한도 상한제, 1차 대전 당시 ‘전쟁국채’에 뿌리 -평상시에도 연방부채상한을 가져갈 필요 있나? -부채 상한, 더는 美 경제와 국민 맡길 수 없어 -8월 잭슨홀 미팅, 재정준칙 도입안 ‘집중 논의’

Q. 워낙 오랫동안 끌어왔던 만큼 부채 한도 협상 타결에 각국 증시 움직임이 다 달랐죠? -美 증시, 엔디비아 후광…나스닥 2%대 급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루 6% 넘게 올라 -韓 증시, 외국자금 움직임과 삼성전자 주가 주목 -유럽 증시, 부채 한도 협상 타결에 민감하지 않아 -日 증시, 닛케이 지수 33년 만에 최고치 경신 -中 증시 이탈자금 주도로 외국인 자금 유입 -상해지수 ‘상승’ vs. 선전지수 ‘하락’ -싱가포르·홍콩 등 중화경제권 증시 약세

Q. 역시 일본 증시인데요. 오랜만에 일본 경제와 증시가 주목을 받으면서 '나쁜 엔화 약세가 10년 만에 사라지고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아베노믹스, 엔저와 수출 간 ‘선순환 겨냥’ 정책 -엔저의 수출 효과, 마샬-러너 조건을 충족해야 -日 수출입 구조, 환율에 민감하지 못해 미충족 -지난 10년간 엔화 약세, 수출 늘어나지 않아 -오히려 지나친 엔화 약세, 내수시장 크게 위축 -수입물가 상승으로 日 국민들의 경제고통 호소 -경기와 닛케이 지수 간 역관계, 나쁜 엔화 약세

Q. 최근 들어 나쁜 엔화 약세가 사라진다는 것은 결국은 엔화 약세가, 주가 선순환 관계에 복원된다는 의미죠? -닛케이, 이달 3만선 탈환 후 절대 수준 제고 -日 증시, 갈라파고스 함정 빠져 디커플링 현상 -버핏, 지난달 오랜만에 ‘日 투자 매력 어필과 추천 -구로다 퇴임 후 엔화 약세와 닛케이 간 선순환 구분 4월 7일 5월 29일 엔·달러 환율 132엔 140엔 닛케이지수 27472 31233 -1989년 10월 1일 36644, 과연 언제 깰 것인가? -제2의 소니·파나소닉·도요타 있느냐?…거품 논쟁

Q. 최근 일본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무섭게 들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달러계 자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하죠? -올해 1분기, 버핏 vs. 소로스 ‘포트폴리오 큰 변화’ -버핏, 선호하던 웰스파고 등 은행주 대거 매도 -소로스, 일론 머스크에 대한 실망…테슬라 전량 매도 -버핏, 매각 대금으로 ‘애플과 日 5대 상사’ 매입 -소로스, 테슬라 매각 대금으로 日 주식 대거 매입 -버핏의 마중물 효과…中 이탈자금도 日로 이동 -버핏과 소로스 효과, 달러 캐리자금 日로 향해

Q. 전반적으로 일본 경제도 살아나면서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우리보다 높아 충격을 주지 않았습니까? -日, 1분기 성장률 발표…전분기 대비 0.4%↑ -韓 vs. 日, 올해 성장률 25년 만에 역전? -전분기 대비 연율 1.6%…美 성장률 1.1% 앞서 -아베노믹스, 엔저-수출 증대-경기 회복 기대 -작년 말까지 엔저와 성장률 역관계 “나쁜 엔저” -올해 1분기 엔저와 성장률 순관계 “좋은 엔저” -경기 측면, 좋은 엔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1분기 성장률, 보복소비 영향 민간소비 받쳐줘

Q. 지난 4월, 구로다가 퇴임한 이후 나쁜 엔화가 사라질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일본의 통화정책이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아베 사망과 구로다 퇴임…경제 정책 대변화? -통화정책 변화, 미에노 패러다임으로 복구될까? -마이너스 금리와 엔저 포기 필요성 ‘분명히 존재’ -순수출기여도 마이너스, 엔 강세되면 ‘경기 침체’ -장기간 마이너스, 금리 올리면 일본판 은행 위기 -우에다, 당장 금리인상과 엔 강세로 변화 ‘난망’ -이달 첫 주재 회의 이후 어려움 호소

Q. 그렇다면 나쁜 엔저에 따라 추락하는 증시와 경기를 살리는 것을 일본은행이 못한다면 누가 하는 것입니까? -日 증시, 외국인 주도…일학개미도 큰 역할 -일학개미, 버핏 발언 이후 ‘日 주식 매입’ 급증 -”日 증시, 버핏과 한국인이 살렸다”는 시각 눈길 -日 1분기 성장률 발표, 보복소비로 민간소비 받쳐줘 -1분기 韓 관광객 200만명…이달 말까지 500만명 -한국인이 日 경제 살려줬다는 시각, 한일관계 개선? -日 증시와 경제 최후 보루, 한국인이라는 시각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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