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고객 니즈 파악해 제품에 적극 반영

위닉스뽀송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위닉스 SHOW’로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제습기 업종의 NBCI 평균은 전년 대비 1점 하락한 75점으로 조사됐다. 위닉스뽀송은 전년과 동일한 78점을 획득하며 5년 연속 1위를 했다. 올해에도 LG휘센이 2위, 위니아는 3위를 유지했다. LG휘센은 2점 하락한 75점, 위니아는 1점 하락한 73점으로 조사됐다.

삼성과 샤오미가 참전하며 경쟁이 심화된 제습기 업종에서 위닉스뽀송이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에 있다.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해 제품에 반영하는 한편 라이브커머스 등과 같은 온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습기는 사계절 활용도가 높은 필수가전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따라서 제습 기능은 물론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해 장마철 외의 활용도를 강조하고 위생관리 기능 등 제습기의 모든 이용 경험에서의 차별점을 부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