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세계 정상급 기술력으로 타이어 시장 선도

2023. 5. 3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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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했다.

타이어 업종의 NBCI 평균은 77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타이어가 80점으로 1위,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각각 76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1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한국타이어의 경쟁력은 세계 정상급의 기술력에 있다. 전 세계 5개 연구소(한국·미국·독일·중국·일본)에서 지역별 기후와 도로 특성에 맞는 맞춤형 타이어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세계적인 타이어 잡지의 테스트와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인정받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같은 프리미엄 상품과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친환경·차세대 타이어로 시장을 선도한다.

또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전략을 세워 시장 변화에 대응해왔다. 전기차 전용 상품 개발,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술 발전에 따른 타이어 제품의 업그레이드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미래차용 타이어 시장에서는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서 기술적 차별화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요구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타이어 브랜드들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적 아이디어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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