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천우희, 존속살해 누명 10년…변호사 김동욱과 첫 만남

이이진 기자 2023. 5. 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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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사기' 천우희와 김동욱이 의뢰인과 변호사로 만났다.

29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1회에서는 이로움(천우희 분)이 한무영(김동욱)에게 변호를 의뢰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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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로운 사기' 천우희와 김동욱이 의뢰인과 변호사로 만났다.

29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1회에서는 이로움(천우희 분)이 한무영(김동욱)에게 변호를 의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로움은 10년 만에 금성시 부부 살해 사건 진범이 잡힌 덕에 그동안 존속살해 누명을 쓰고 복역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무영은 진범의 변호를 맡았고, 그의 태도를 보고 분노했다. 한무영은 그가 범죄 행위에 대해 막말하는 음성이 담긴 녹취 파일을 세상에 공개했다.

또 한무영은 이로움이 출소하는 날 옷을 준비해 교도소로 찾아갔다. 한무영은 교도관에게 옷을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고, 교도소 앞에서 이로움과 마주쳤다.

이로움은 "내 변호사가 아닌데"라며 의아해했고, 한무영은 "그냥 그날 옷은 안 입고 싶을 것 같아서요"라며 못박았다. 이로움은 "누가 그런 생각을 해요?"라며 물었고, 한무영은 "나 같은 사람이. 신경 쓰지 마세요. 병이니까. 이제라도 누명 벗은 거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라며 털어놨다.

이후 박규는 한무영에게 이로움이 변호를 의뢰했다는 사실을 전했고, "그 여자가 너 고용했어. 국가 배상 청구. 너랑 하고 싶대. 그야 당연하지. 그 여자 입장에서는. 의뢰인 통수 치면서 자길 구해준 호구니까. 기왕 이렇게 된 거 정의 구현 프레임으로 가자"라며 당부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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