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12경기 무패 마감' 고정운 김포 감독 "후련할 것도, 아쉬울 것도 없다"

조효종 기자 2023. 5. 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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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김포FC 감독이 무패 행진 종료 소감을 전했다.

29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를 치른 김포가 부천FC1995에 0-2로 패했다.

K리그2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김포의 올 시즌 리그 첫 패배고,  24일 하나원큐 FA컵 16강 강원FC전에 이은 시즌 2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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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김포FC 감독. 서형권 자

[풋볼리스트=부천] 조효종 기자= 고정운 김포FC 감독이 무패 행진 종료 소감을 전했다.


29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를 치른 김포가 부천FC1995에 0-2로 패했다. K리그2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김포의 올 시즌 리그 첫 패배고,  24일 하나원큐 FA컵 16강 강원FC전에 이은 시즌 2연패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 감독은 "김포FC를 응원하러 '골든 크루' 팬분들이 와주셨다. 패배를 바라지 않으셨을 텐데 죄송하다. 한 템포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 2실점 했지만 선수들은 잘해줬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후련할 것도, 아쉬울 것도 없다. 앞선 12경기 7승 5무로 잘 달려왔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도 수고했다는 이야기만 했다. 이제 1패했다. 리그 연패를 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는 이날 팀 16골 중 7골을 책임지고 있는 루이스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하면서 공격이 무뎠다. 고 감독은 이에 대해 "득점 분포가 루이스에 집중돼 있다. 윤민호, 손석용, 주닝요와 같은 다른 공격수들도 득점에 가담해 줘야 한다. 작년에 비해 아직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프타임 교체된 김민호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부터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선발로 기용했는데, 아무래도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서 일찍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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