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이영민 부천 감독 "상대 김포 무패? 우리가 깨고 싶다"

조효종 기자 2023. 5.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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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김포FC의 무패 행진을 깨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29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김포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를 치른다.

부천의 상대인 김포는 올 시즌 K리그2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 감독은 무패 팀을 상대한다는 부담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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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부천FC1995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부천] 조효종 기자=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김포FC의 무패 행진을 깨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29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김포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를 치른다.


4연승을 달리던 부천은 직전 경기였던 서울이랜드FC전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이 감독은  한 경기 진 것뿐이라는 생각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주춤했다고 보기엔 겨우 한 번 진 것이다. 승점 차이가 촘촘하다. 오늘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 김포도 마찬가지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부천의 상대인 김포는 올 시즌 K리그2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현재 승점 26으로 3위지만,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각각 14경기씩 치른 1위 FC안양(승점 27)과 2위 부산아이파크(승점 26)를 제칠 수 있다.


이 감독은 무패 팀을 상대한다는 부담감이 없다. 오히려 상대의 무패를 깰 수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부담감은 별로 없다. 고정운 감독님 기록을 깨드리고 싶다. 작년에 우리도 1위를 해보고 했는데, 잘하는 팀도 한 경기씩 질 때가 있다.  그 상대가 우리 된다면 기쁠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큰 부상을 겪어 2021년 8월 이후 K리그 출장이 없는 추정호가 이날 오랜만에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재작년에 큰 부상을 당해서 굉장히 힘든 재활의 시기를 보냈다. 무릎 수술이 잘 되지 않아 오래 재활을 하게 됐다. 올겨울부터 조금씩 운동을 했는데 이제 충분히 몸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추정호 선수가 갖고 있는 장점이 있다. 상황이 된다면 짧은 시간이라도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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