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네이마르 이적설' PSG, 음바페는 남는다…"다음 시즌에도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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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잔류를 선언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음바페는 프랑스 프로축구선수협회(UNFP)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PSG에 있는 것이 평온하고 행복하다"며 "계약 기간이 있다. 다음 시즌 PSG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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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잔류를 선언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음바페는 프랑스 프로축구선수협회(UNFP)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PSG에 있는 것이 평온하고 행복하다"며 "계약 기간이 있다. 다음 시즌 PSG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꾸준히 레알마드리드와 연결된다. 음바페가 AS모나코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때부터 큰 관심을 보였던 레알은 지난해 음바페의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자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계약 종료 직전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PSG 잔류를 택했다. 선수 측만 발동할 수 있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이 완료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레알 이적설이 제기된다. 계약 기간이 길지 않아 음바페가 1, 2년 후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음바페가 공식적으로 잔류를 선언하면서 올여름에는 레알로 이적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반면, 음바페와 호흡을 맞췄던 또 다른 세계적인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는 PSG와 결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합류한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데,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된다.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네이마르도 이적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았지만 얼마 전 강성 팬들이 자택 앞에서 이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PSG도 고액 연봉자임에도 부상이 잦아 온전히 활용하기 어려운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네이마르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뉴캐슬유나이티드 등 자금력을 갖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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