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샷 난조로 ‘톱10’ 실패…그릴로 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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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2·CJ대한통운)이 마지막말 부진으로 시즌 세 번째 '톱10' 입상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6개를 쏟아내 4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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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2·CJ대한통운)이 마지막말 부진으로 시즌 세 번째 ‘톱10’ 입상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6개를 쏟아내 4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6위에서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첫날 공동 7위, 둘 째날 공동 4위, 3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순항했던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결과다.
안병훈은 마지막날 샷이 크게 흔들리면서 부진했다. 드라이버샷 페어웨이 안착률은 공동 53위(42.86%), 그린 적중률은 공동 42위(50%)에 그쳤다. 거기다가 퍼트 수도 공동 60위(30회)로 하위권이었다.
안병훈과 함께 본선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김시우(28)도 3타를 잃어 공동 29위(최종합계 이븐파 280타), 이경훈(32·이상 CJ대한통운) 역시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57위(최종합계 5오버파 285타)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이런 가운데 우승은 연장 승부 끝에 에밀리아노 그릴로(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그릴로는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 애덤 솅크(미국)와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뒤 가진 연장 2차전에서 버디를 잡아 정상에 우뚝 섰다.
2015년 프라이스닷컴 오픈 이후 8년 만에 맛보는 PGA투어 통산 2승째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마지막날 3타를 줄여 공동 3위(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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