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체휴일에 시간당 20㎜ ‘강한 비’ [오늘날씨]

강수량 30~80㎜…서부 내륙 일부 100㎜ ↑
아침 최저 17~21도, 낮 최고 19~24도 분포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체휴일인 29일 대구·경북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전날부터 시작된 이번 비의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이며, 경북 서부 내륙의 많은 곳은 100㎜ 이상 퍼붓겠다.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된다.

이날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가 되겠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울진·울릉도·독도 17도, 영주·봉화·영덕 18도, 청송·문경·예천·영양 19도, 김천·군위·고령·성주·안동·의성·상주·포항 20도, 대구·영천·경산·청도·칠곡·구미·경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울진·독도 19도, 영덕·포항·울릉도 21도, 청송·영양 22도, 영천·청도·칠곡·김천·구미·군위·안동·상주·문경·예천·영주·봉화·경주 23도, 대구·경산·고령·성주·의성이 24도까지 오르겠다.

한편 내일(30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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