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선발' 그러나 슛 못한 황희찬… 시즌 4골 2도움으로 마무리

김정용 기자 2023. 5. 2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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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시즌 최종정에 아스널 상대로 선발 투입됐지만 팀이 시종일관 밀리면서 득점 기회는 없었다.

시즌 기록은 컵대회 포함 4골 2도움이다.

이로써 황희찬의 시즌은 컵대회 포함 4골 2도움으로 끝났다.

황희찬은 시즌 첫 경기에서 리즈유나이티드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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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희찬이 시즌 최종정에 아스널 상대로 선발 투입됐지만 팀이 시종일관 밀리면서 득점 기회는 없었다. 시즌 기록은 컵대회 포함 4골 2도움이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 38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이 울버햄턴원더러스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미 2위가 확정돼 있던 아스널은 26승 6무 6패(승점 84)로 준우승했다. 울버햄턴은 11승 8무 19패(승점 41)로 13위를 유지한 채 시즌을 마쳤다.


황희찬은 선발 출장해 67분을 소화했다. 황희찬에게는 슛 기회가 하나도 주어지지 않은 경기였다. 울버햄턴은 전반 11분 그라니트 자카에게 내준 실점을 시작으로 일방적인 수세 속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점유율이 아주 낮은 건 아니었지만, 공격은 비효율적이었고 아스널의 고효율 역습에 휘둘렸다.


그 와중에 황희찬은 한 번도 슛을 하지 못하고 교체될 수밖에 없었다. 황희찬은 드리블 성공 1회, 키 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 1회 등 상대를 헤집고 동료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더 많이 수행했다.


이로써 황희찬의 시즌은 컵대회 포함 4골 2도움으로 끝났다. 그 중 EPL 기록은 3골 1도움이었다. 지난 시즌 EPL 5골 1도움에 비하면 줄어든 슈치다. 다만 한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부상으로 결장한 시간 등을 감안한다면 시간 대비 득점력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됐다.


황희찬은 시즌 첫 경기에서 리즈유나이티드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꾸준히 골을 넣지는 못했고, 지난해 11월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끄는 포르투갈전 골을 넣으며 시즌 마수걸이를 한 셈이 됐다.


울버햄턴 소속으로는 후반기에 더 돋보였다. 강팀 상대로 더 강한 면모도 드러냈다. 1월 FA컵 리버풀전에서 2-2 무승부를 만들어 낸 동점골을 터뜨렸다. 3월 뉴캐슬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팀의 유일한 골을 넣었다. 4월 브렌트퍼드전, 5월 에버턴전에서도 득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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