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수년간 지켜온 지석진 자리 뺏었다…갑자기 자는 척 (런닝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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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이 지석진의 버스 애착자리를 탐냈다.
김동현, 하하, 지석진, 전소민이 한 팀, 양세찬,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가 한 팀을 이뤘다.
이때 유재석은 수년간 지석진의 애착자리에 앉아 지석진을 놀릴 계획을 세웠다.
마침 지석진이 버스에 탑승, 자신의 애착자리에 앉은 유재석을 발견하곤 당황한 기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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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지석진의 버스 애착자리를 탐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너는 내 봉이다'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김동현 팀, 양세찬 팀으로 나눠 레이스를 진행했다. 김동현, 하하, 지석진, 전소민이 한 팀, 양세찬,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가 한 팀을 이뤘다.
점심 식사를 한 멤버들은 버스를 타고 족구장으로 향했다. 이때 유재석은 수년간 지석진의 애착자리에 앉아 지석진을 놀릴 계획을 세웠다.
마침 지석진이 버스에 탑승, 자신의 애착자리에 앉은 유재석을 발견하곤 당황한 기색을 표했다. 유재석은 자는 척 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쟤 입이 씰룩 거리는데"라며 유재석의 꼼수를 알아차렸다. 그렇게 지석진은 또 한 번 자신의 애착자리를 지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족구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25점 내기 족구를 진행했다. 매트를 깔고 진행하는 이번 족구는 득점할 때마다 매트를 추가 혹은 제거할 수 있다. 자기 팀의 매트뿐만 아니라, 상대 팀의 매트도 추가 혹은 제거할 수 있는 것.
하하의 서브로 시작한 1라운드는 재석의 스매싱으로 이어지고, 운 좋게 득점한 지석진 덕에 김동현 팀이 첫 승을 거두었다.
난생 처음 족구에 나선 전소민은 김동현의 1:1 코칭 덕에 득점을 거두었다. 인생 첫 득점을 거둔 전소민은 멤버들과 손을 마주잡고, 아이처럼 좋아했다. 이후 계속되는 소민의 득점에 점수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김동현 팀이 25점까지 1점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득점할 수록 점점 기괴해지는 매트 모양에 게임 양상은 미궁으로 흘러갔다. 이때 하하의 실첵에 동현의 반사신경까지 무력해지고, 23점이었던 양세찬 팀은 24점으로 김동현 팀과 동점이 됐다.
긴장감 속 게임을 이어오던 중, 유재석이 헛발길짓하는 바람에 김동현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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