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번엔 중학교 교장들과 소통 행보

강희청 2023. 5.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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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특례시는이상일 시장이 25일과 26일 지역 내 중학교 교장 38명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세 차례에 걸쳐 초등학교 교장 70여명과 간담회를 갖은데 이어 이번엔 중학교 교장 38명과 간담회를 통해 학교별 현안이나 교육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고충, 애로사항 해결 방안 모색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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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6일 교육발전 논의와 함께 고충, 애로 사항 해결 방안 모색

경기도 용인특례시는이상일 시장이 25일과 26일 지역 내 중학교 교장 38명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세 차례에 걸쳐 초등학교 교장 70여명과 간담회를 갖은데 이어 이번엔 중학교 교장 38명과 간담회를 통해 학교별 현안이나 교육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고충, 애로사항 해결 방안 모색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교장들은 학교별 교육현장의 문제와 고충을 설명하면서 시와 교육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학교 주변 도로 반사경 설치,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등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사안은 즉석에서 “지원이 가능하다”며 관계 부서에 가능한 신속히 도울 것을 지시했다.

전기료 인상으로 학교부담이 증가하는 데 대한 대책 등 경기교육청이나 용인교육지원청과 논의가 필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이 시장은 답했다.

간담회에서 다수의 교장들은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을 강조하며 학교 주변 도로들 가운데 차량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기 어려운 사각지대가 일부 있다며 반사경 설치를 요청하자 이 시장은 “교장 선생님들이 말씀하신 곳을 살펴보고 안전을 위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하겠다”면서 관내 학교들 주변도로를 점검해서 필요한 모든 곳에 반사경을 설치할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학교시설 개방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민을 위해 학교 운동장이나 체육관을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관리와 안전의 문제가 파생되는 만큼 학교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개방 기준, 이용자 준칙, 학교에 대한 지원책 등에 대해 정교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가 TF를 만들어 교육지원청 등과 논의하고 7월쯤 방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중학생들의 현장학습 및 체험활동과 관련해 시의 버스 지원을 희망하는 일부 교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서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서 학교 현장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며 “시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급 학교,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논의해서 현안을 풀어나가고 교육투자도 보다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6월엔 관내 고등학교 교장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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