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주심과 또 충돌한 안익수 감독, 복귀전에서 퇴장 당할 뻔... 항의하다 경고

윤효용 기자 2023. 5. 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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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FC서울 감독이 또 한 번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할 뻔했다.

안익수 감독은 전반전 수비 진영에서 터치라인 부근에서 강원이 공을 살리자 이를 두고 주심과 이야기 했다.

안 감독이 곧바로 항의하자 주심이 서울 선수들의 손을 뿌리치고 다시 벤치로 다가갔다.

이 순간 대기심과 서울 코치진들이 모두 달려가 안 감독과 주심을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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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또 한 번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할 뻔했다.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를 가진 서울이 강원에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제주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날은 안익수 감독이 벤치로 돌아온 경기였다. 안익수 감독은 지난 울산전 후반전 경고 두 장을 받아 퇴장 당했다. 터치라인 아웃에 대해 강하게 항의를 한 게 이유였다. 이로 인해 지난 라운드 제주전을 벤치에 앉지 못했다. 


안 감독은 경기 전 벤치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크게 다를 건 없었다. 더 잘보이고 좋더라"고 웃은 뒤 "팬들과 함께 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또 한 번 주심과 부딪혔다. 안익수 감독은 전반전 수비 진영에서 터치라인 부근에서 강원이 공을 살리자 이를 두고 주심과 이야기 했다. 이 상황에서는 안 감독과 주심과 서로 어깨를 두드리고 끝났다. 


후반전에는 결국 경고를 받았다. 후반 27분경 터치라인에 가깝게 붙어 전술을 지시하던 안 감독에게 주심이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안 감독이 곧바로 항의하자 주심이 서울 선수들의 손을 뿌리치고 다시 벤치로 다가갔다. 이 순간 대기심과 서울 코치진들이 모두 달려가 안 감독과 주심을 말렸다. 


다행히 이번에는 두 번째 경고가 주어지지 않았다. 주심은 구두 경고만 준 뒤 다시 경기를 재개했다. 


경기 결과는 서울의 승리였다. 전반 27분 터진 윌리안의 선제골이 결승골이 됐다. 윌리안은 하프라인 뒤로 빠진 골킥을 잡은 뒤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 김영빈, 윤석영을 제친 뒤 낮게 깔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서울은 끝까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2위로 복귀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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