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뷰] '윌리안 결승골' 서울, 강원에 1-0 신승... 제주 제치고 2위 복귀

윤효용 기자 2023. 5. 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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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윌리안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강원FC를 제압했다.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를 가진 서울이 강원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7분 서울은 윌리안, 팔로세비치를 빼고 임상협, 김신진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서울은 1-0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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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FC서울이 윌리안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강원FC를 제압했다.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를 가진 서울이 강원에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제주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은 4-3-3 전형에 윌리안, 황의조, 나상호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기성용, 팔로세비치, 오스마르가 중원에 섰고, 이태석, 김주성, 이한범, 박수일이 포백이다. 골문은 백종범이 지켰다. 


강원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앙현준, 박상혁, 김대우가 스리톱이었고, 정승용, 서민우, 한국영, 강지훈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윤석영, 김영빈, 이웅희의 스리백에 유상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부터 서울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2분 기성용이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슛을 시도했다. 슈팅은 수비수의 발에 맞고 코너아웃됐다. 


강원도 반격했다. 후반 17분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받은 김대우가 센터백 사이로 왼발 슛을 때렸다. 슈팅은 굴절되면서 골문 옆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22분 김영빈이 수비 지역에서 미끄러지면서 서울에 볼을 내줬다. 오스마르가 곧바로 나상호에게 패스했고 나상호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꺾은 뒤 다시 공이 오스마르에게 갔다. 오스마르의 슈팅은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혔고 이어진 크로스도 수비수가 먼저 걷어냈다. 


전반 27분 서울이 윌리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윌리안은 하프라인 뒤쪽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순간적으로 뒷공간으로 침투했다. 이어 직접 드리블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뒤 왼쪽 구석을 노리는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슛은 유상훈의 손을 맞고도 그대로 들어갔다. 


전반 35분 김대우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백종범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6분 강원은 박상혁을 빼고 이정협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나상호가 박수일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지역 측면으로 침투해 슛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슈팅 직전에 미끄러졌다. 전반전은 서울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8분 교체로 들어간 갈레고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돌파한 뒤 왼발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수비수의 몸에 맞은 뒤 다시 갈레고의 몸에 맞고 나갔다. 


후반 17분 서울은 윌리안, 팔로세비치를 빼고 임상협, 김신진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25분 이태석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추가골을 노렸다. 첫 번째 슛은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나상호가 공을 따낸 뒤 황의조에게 패스했고 황의조가 재차 슛했지만 수비수를 뚫지 못했다. 


후반 34분 이후 강원이 동점골을 위해 주도권을 잡고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하지만 서울의 수비에 이렇다 할 찬스는 만들지 못했다.


후반 45분 페널티 지역 바깥쪽에서 서울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나상호가 키커로 나서 강한 슛으로 연결했지만 높게 떴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었다. 서울은 역습을 노렸다. 임상협이 경기장 왼쪽에서 돌파한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유상훈 정면으로 향했다. 서울은 1-0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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