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 임라라, 최애 수호 등장에 오열…“엑소엘 하길 잘했다”

이세빈 2023. 5. 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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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엔조이 커플’ 캡처

코미디언 임라라가 결혼식에 깜짝 등장한 엑소 수호에 오열했다.

임라라, 손민수는 28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에 ‘결혼식에 최애 가수가 왔을 때. 역대급 신부 라라 반응?! (신랑은 왜울어ㅠ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손민수는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 신부 임라라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손민수는 “나는 진짜 감동을 주고 싶다. 고민한 건 축가로 임라라의 최애 님이 오시는 것”이라며 수호를 언급한다.

또한 손민수는 “임라라가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하고 저번에 봤을 때 오열하지 않았냐. 한번 두드려보자. 기획안을 만들어 보자”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다.

수호는 손민수의 제안에 응해 임라라, 손민수의 결혼식장을 찾는다. 임라라의 예상 반응을 묻자 수호는 “울 것 같다. 스치듯이 만났을 때도 울었는데 결혼식은 오열하지 않을까”라며 미소 짓는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축가와 축무까지 이어진 상황.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유재석은 “신부는 모르고 있을 텐데 손민수가 특별한 손님을 모셨다고 한다. 비밀을 유지하느라 힘들었다고 한다”고 말한다.

수호가 축가를 부르며 임라라, 손민수에게 다가가자 임라라는 “미쳤나봐”를 외치며 감동을 금치 못한다. 이어 “꿈같아”라고 말한 임라라는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결혼식이 끝난 후 수호와 다시 마주한 임라라는 “학창 시절에도 꿈이었지만 앞으로도 꿈일 거고 결혼식까지 꿈으로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 진짜 엑소엘(공식 팬덤명) 하길 잘했다”며 팬심을 드러낸다.

한편 임라라, 손민수는 10년 열애 끝 지난 21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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