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기록 또 깼다’… 메시 ‘496골’ 유럽 5대리그 최다골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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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를 제치고 '유럽 5대 리그 역대 최다골' 금자탑을 세웠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정규리그 2연패와 함께 통산 11번째 우승을 거뒀다.
메시의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 개인 통산 496호 골(스페인 라리가 474골·프랑스 리그1 22골)이었다.
종전 유럽 5대 리그 최다골 기록은 495골(EPL 103골·라리가 311골·세리에A 81골)을 넣은 호날두가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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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를 제치고 ‘유럽 5대 리그 역대 최다골’ 금자탑을 세웠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정규리그 2연패와 함께 통산 11번째 우승을 거뒀다.
메시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2-2023 리그1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메시의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 개인 통산 496호 골(스페인 라리가 474골·프랑스 리그1 22골)이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메시는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스트라스부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PSG는 후반 34분 케빈 가메이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을 쌓는 데 그쳤지만 2위 랑스(승점 81)와 승점 차이를 4로 벌렸다. 남은 최종전을 치르지 않고도 선두를 지킬 수 있게 된 PSG는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던 PSG는 리그1 2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전까지 리그1 최다 우승팀이었던 생테티엔(10회)을 넘어섰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영원한 라이벌’ 호날두의 대기록도 깨트렸다. 종전 유럽 5대 리그 최다골 기록은 495골(EPL 103골·라리가 311골·세리에A 81골)을 넣은 호날두가 보유하고 있었다.
개인 통산 43개의 우승컵을 챙긴 메시는 ‘역대 최다 우승 선수’라는 또 다른 대기록도 넘볼 태세다. 현재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는 4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다니 알베스(40·브라질)다.
메시의 이번 득점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전망이지만 변수는 있다. 6월 소속팀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아직 그의 다음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메시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현실화되고 반대로 호날두가 유럽 무대로 돌아온다면 기록이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사우디 클럽으로 이적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알나스르를 떠나고 싶어한다. 이미 새로운 구단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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