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전패→'김은중호' 한국, 16강행 확정... 3대회 연속 진출

윤효용 기자 2023. 5. 28.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의 패배로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28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C조 3차전을 가진 일본이 이스라엘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한편, 일본은 잡은 이스라엘은 조 2위(1승 1무 1패)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U20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의 패배로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28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C조 3차전을 가진 일본이 이스라엘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일본은 이 패배로 조 3위(1승 2패, 승점 3점)로 떨어졌다.


일본은 전반 추가시간 이사 사가모토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에 아하론 로이 나위 나비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시간 오메르 시니어에 역전골을 내줬다. 후반 23분 란 빈야민이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지난 2차전에서 콜롬비아에 역전패를 당한데 이어, 2경기 연속 선제골을 넣고도 패배를 맛봤다. 


이로써 한국의 16강이 확정됐다. 한국은 프랑스와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온두라스와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4점을 확보했다. 최종전에서 감비아에 패해 조 3위가 되더라도, 일본, 슬로바키아(승점 3)보다 승점 1점이 앞서 '조 3위 상위 4팀'에 포함된다.


김은중 감독. 대한축구협회

한국은 U20 월드컵 연속 3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7년 국내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는 이강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대회까지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올렸다.


다가오는 감비아전은 부담을 덜고 임할 수 있게 됐다. 3차전은 오는 29일 오전 6시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열린다.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한편, 일본은 잡은 이스라엘은 조 2위(1승 1무 1패)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에서도 아시아 팀을 상대한다. U20 아시안컵 4강에서 한국을 무너뜨린 우즈베키스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이외에는 미국, 콜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에콰도르가 16강행을 조기 확정하고 다음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