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선호 DRX 감독 “PRX전, 우리가 우승할 것” [VCT 퍼시픽]

성기훈 2023. 5. 27. 2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선호 DRX 감독이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DRX는 2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VCT 퍼시픽)' 결승 진출전 T1과의 대결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편 감독은 T1전과 관련해 "경기를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쉽게 끝날 수 있을 것을 예상했다"면서도 "1세트에서 일격을 맞으며 경기가 힘들게 흘러갔다. 선수들이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잘 버텨준 덕분에 이겼다"고 소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선호 DRX 감독.   라이엇게임즈

편선호 DRX 감독이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DRX는 2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VCT 퍼시픽)’ 결승 진출전 T1과의 대결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DRX는 오는 28일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의 페이퍼 렉스(PRX)와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편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T1과의 대결이 생각보다 너무 치열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라 그런지 이겨서 더욱 기분 좋다”며 웃었다. 

편 감독은 T1전과 관련해 “경기를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쉽게 끝날 수 있을 것을 예상했다”면서도 “1세트에서 일격을 맞으며 경기가 힘들게 흘러갔다. 선수들이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잘 버텨준 덕분에 이겼다”고 소회했다.

이날 DRX는 정규 리그 기간 주전으로 기용한 ‘폭시나인’ 정재성이 아닌 ‘제스트’ 김기석과 함께 경기에 나섰다. 

편 감독은 “폭시나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시키기 위해 최대한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싶었다”며 “충분히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마스터스와 챔피언스에게도 뛸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폭시나인을 자주 기용하며 제스트의 연습량도 자연스레 줄어들었다. 실제로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에는 3일 정도만 연습했다”며 “그럼에도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DRX는 PRX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편 감독은 “선수들에게 늘 자신 있게 플레이하라고 한다. PRX전은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해야 된다”며 “내부적으론 어떻게 PRX를 대응할지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잘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편 감독은 “한국팀인 우리가 우승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장충=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