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선호 DRX 감독 “PRX전, 우리가 우승할 것” [VCT 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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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선호 DRX 감독이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DRX는 2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VCT 퍼시픽)' 결승 진출전 T1과의 대결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편 감독은 T1전과 관련해 "경기를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쉽게 끝날 수 있을 것을 예상했다"면서도 "1세트에서 일격을 맞으며 경기가 힘들게 흘러갔다. 선수들이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잘 버텨준 덕분에 이겼다"고 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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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선호 DRX 감독이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DRX는 2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VCT 퍼시픽)’ 결승 진출전 T1과의 대결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DRX는 오는 28일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의 페이퍼 렉스(PRX)와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편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T1과의 대결이 생각보다 너무 치열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라 그런지 이겨서 더욱 기분 좋다”며 웃었다.
편 감독은 T1전과 관련해 “경기를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쉽게 끝날 수 있을 것을 예상했다”면서도 “1세트에서 일격을 맞으며 경기가 힘들게 흘러갔다. 선수들이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잘 버텨준 덕분에 이겼다”고 소회했다.
이날 DRX는 정규 리그 기간 주전으로 기용한 ‘폭시나인’ 정재성이 아닌 ‘제스트’ 김기석과 함께 경기에 나섰다.
편 감독은 “폭시나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시키기 위해 최대한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싶었다”며 “충분히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마스터스와 챔피언스에게도 뛸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폭시나인을 자주 기용하며 제스트의 연습량도 자연스레 줄어들었다. 실제로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에는 3일 정도만 연습했다”며 “그럼에도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DRX는 PRX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편 감독은 “선수들에게 늘 자신 있게 플레이하라고 한다. PRX전은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해야 된다”며 “내부적으론 어떻게 PRX를 대응할지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잘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편 감독은 “한국팀인 우리가 우승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장충=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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