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한국 최강’ 입지 재확인… T1 상대 접전 끝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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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국내 '1강'의 자리를 지켜온 DRX가 다른 한국 팀의 거센 도전을 이겨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DRX는 2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에서 T1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2로 이겼다.
전장 '어센트'에서 DRX는 하프 타임을 9대 3으로 마치며 우위에 섰으나 이후 T1이 2점을 내주는 사이 8점을 따며 11대 11 동점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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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국내 ‘1강’의 자리를 지켜온 DRX가 다른 한국 팀의 거센 도전을 이겨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DRX는 2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에서 T1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2로 이겼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불꽃 튀기는 혈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마지막에 조금 더 집중력을 놓치지 않은 DRX가 승리에 닿았다.
첫 세트부터 엎치락 뒤치락 접전이 나왔으나 마지막에 미소 지은 건 T1이다. 전장 ‘어센트’에서 DRX는 하프 타임을 9대 3으로 마치며 우위에 섰으나 이후 T1이 2점을 내주는 사이 8점을 따며 11대 11 동점까지 갔다. 내몰린 DRX는 제 경기력을 내지 못하고 2점을 대리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다음 매치는 DRX가 역전승을 거뒀다. ‘프랙쳐’에서 T1이 8대 3으로 앞섰으나 이후 DRX가 9대 9 동점까지 추격했다. 12대 11 상황, 작전 타임 동안 전열을 가다듬은 DRX는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매듭 지었다.
기세를 탄 DRX는 ‘헤이븐’에서도 이겼다. DRX는 9대 3으로 하프타임을 맞았다. T1이 턱밑까지 추격하며 이번에도 역전을 노렸지만 DRX는 달랐다. 12대 11 상황에서 마무리 일격을 날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T1도 쉽게 쓰러지지 않았다. ‘바인드’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프 타임을 8대 4로 마친 T1은 이후 2점만 허용하고 13점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전장 ‘펄’에서 DRX가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8대 4로 하프타임에 들어간 이들은 이후 T1에 소폭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내 집중력을 발휘해 13대 9로 게임을 끝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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