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백진희에 취중 고백…진심 숨기려 '막말'

이이진 기자 2023. 5.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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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술에 취해 백진희를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9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에게 주정을 부린 모습이 그려졌다.

공태경은 "혼자 어디까지 상상할 겁니까? 내가 처음부터 말했죠. 내 친절을 애정으로 착각하지 말라고. 오연두 씨나 나한테 이상한 마음먹지 말아요"라며 당부했고, 오연두는 "나한테는 진짜가 있어서 그럴 일 없거든요"라며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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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술에 취해 백진희를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9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에게 주정을 부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태경은 술에 취해 "왜 자꾸 어디로 가려고 해요. 왜 그렇게 빨리 정리하려고 하냐고요. 나랑 그렇게 빨리 헤어지고 싶어요?"라며 속상해했고, 오연두는 "공태경 씨 혹시 나 좋아해요?"라며 물었다.

공태경은 "무슨 소리예요. 누가. 오연두 씨를 좋아한다니"라며 발끈했고, 오연두는 "방금 꼭 나랑 헤어지기 싫은 사람처럼 말했잖아요"라며 털어놨다.

공태경은 "사람 불쾌하게 무슨 그런 착각을 합니까? 오연두 씨 내 스타일 아니에요. 몰라요?"라며 쏘아붙였고, 오연두는 "난 또. 괜히 쫄았네. 그렇잖아요. 우리는 계약으로 맺어진 비즈니스 관계인데 누구 하나라도 이상한 마음먹으면 서로 난처해지잖아요"라며 안도했다.

공태경은 "혼자 어디까지 상상할 겁니까? 내가 처음부터 말했죠. 내 친절을 애정으로 착각하지 말라고. 오연두 씨나 나한테 이상한 마음먹지 말아요"라며 당부했고, 오연두는 "나한테는 진짜가 있어서 그럴 일 없거든요"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공태경은 오연두가 방에서 나가자 "뭐라고 내가 지껄인 거야"라며 자책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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