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구이강시 강베이구 신에너지 전기차, 아세안 '블루오션' 시장 진출

강베이구의 신에너지 전기차에 수많은 라오스 전시 업체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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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강, 중국 2023년 5월 27일 AsiaNet=연합뉴스) 최근 Guangxi Guigang Fushuai Electric Vehicle Co., Ltd.와 PT. DFU INTERNATIONAL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만 대의 신에너지 전기차에 대한 1차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PT. DFU INTERNATIONAL INDONESIA의 CEO Crystal Huang은 "글로벌 친환경 개발 물결에 힘입어, 구이강시 강베이구의 신에너지 전기차는 주민의 이동과 글로벌 친환경·저탄소 개발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제20회를 맞는 중국-아세안 엑스포(China-ASEAN Expo)의 해외 전시 투어가 개막하면서, 강베이구의 신에너지 전기차가 싱가포르, 필리핀, 라오스 등지에 진출했다. 여기에 자동차 기업들이 현지 기업 및 주민과 직접적으로 교류 및 협상을 진행하면서 종합적인 시장 확장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구이강시 강베이구 홍보부에 따르면, 이러한 아세안 시장의 부상에는 강베이구가 수년간 촉진한 산업 경쟁력이 뒷받침된 측면도 있다고 한다.

강베이구는 2015년에 중국-아세안 신에너지 전기차 생산기지의 건설을 계획했다. 현재 이 생산기지에는 Emma, Luyuan, Tailg, Lima, Zuboo, OPAI 등 국내 유명 완성차 업체 100여 개사와 Haopai, Feineng 등의 후원 업체가 입주해 있다. 50개 이상의 기업이 생산에 투입되면서 생산 역량은 연간 전기 이륜차 500만 대, 전기 삼륜차 50만 대, 전기차 부품 500만 개에 달하며, 현지 매칭률은 80%에 달한다. 이는 브랜드 집중도, 부품 매칭률, 지능화 수준에서 국내 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이다.

강베이구의 전기차 기업들은 전기 자전거, 전동 모페드, 전기 고속 오토바이 등 100여 종의 모델을 비롯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군을 두루 갖추고 있어, 배터리 수명, 안전성, 지능화,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관내 광시 신에너지 전기차 제품 품질시험센터(Guangxi New Energy Electric Vehicle Products Quality Testing Center)의 시험 수준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2022년에는 강베이구의 신에너지 전기차 생산량이 99.3%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 사슬의 총생산량은 210억 위안에 달했다.

2022년에는 고품질 및 저가형 제품을 바탕으로 RCEP, 중국-아세안 및 기타 무역 협정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중국-아세안 신에너지 전기차 생산기지의 수출 무역 규모가 870만 달러를 넘어섰다. 광시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육로와 해상으로 아세안과 연결된 성으로서, 중국 남서부에서 바다에 가장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구이강은 광시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고속철도, 고속도로 및 대형 수로가 연결돼 있으며, 매일 100대 이상의 고속열차가 구이강을 통과한다. 지역 전체를 관통하는 시장 황금 수로(Xijiang Golden Waterway)는 3천 톤급 선박이 연중 운항할 수 있으며, 광둥, 홍콩, 마카오까지 30시간 이내에 바로 도달할 수 있다. 관내 구이강항은 주강 최초의 1억 톤 내륙 하천항으로서, 중국 남서부에서 홍콩, 마카오, 아세안 국가로 물자를 수출하는 데 가장 편리한 통로 중 하나다. 현재 강베이 지역의 신에너지 전기차는 인도, 태국, 네덜란드, 네팔, 페루, 코스타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수출되고 있다.

자료 제공: The Publicity Department of Gangbei District, Guigang Municip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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